안녕하세요 고양청년입니다.
10월 24일 현대자동차 인증 중고차가 출시된 것을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습니다.
2023.10.21 - [자동차 뉴스] -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 출시!!!(10월 24일 개시, 중고차 사기 사라지나?)
출시한 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인증 중고차의 평가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좋은차량 컨디션
현대차는 고객이 직접 중고차를 살펴볼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우선 차량을 선택하면 외부와 내부를 360도로 돌려가며 살펴볼 수 있으며
차량 곳곳을 찍은 30여 장의 사진도 제공되어 있습니다.
영상과 이미지 확대, 축소 기능을 활용해 차량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물 상태들을 보았을시 200가지 이상의 점검항목에 의하여 점검된 차량이라
차량상태가 대부분 신차에 가까운 컨디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부분은 중고차시장에서 정말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차량 대수
아직 현대차 인증 중고차 물량이 많지 않습니다.
30일 기준 인기 차량인 아반떼 모델 등록 대수는 17대에 불과합니다. 소나타와 그랜저도 각각 13대, 30대에 그쳤습니다.
현대차 인증 중고차 물량이 적은것은 매입 대상이 많이 제한적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5년에 10만km이내 자사 중고차만 매입하기 때문입니다.
이점은 모든차량을 매입하는 다른 중고차 플랩폼 보다 매입 대상 차량 자체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에 적을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한편 현대차에 중고차를 팔기도 쉽지 않습니다.
현재 개인이 현대차에 중고차를 팔려면 현대차신차를 구매할 때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최초등록일 기준 8년 경과 , 12만㎞ 이상 주행, 경차·전기차·수소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액화석유가스(LPG 차 등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 출시 초반이며 기준이 까다롭고 상태가 좋은 매물만 매입하기 때문에 매물이 많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면이 중고차시장에 신뢰가 없는 고객분들에게는 안전한 매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쉬운 가격
가격이 신차 대비 아주 싸다는 느낌은 없다고 보입니다.
모든 차종이 보통 신차 대비 90% 이상 수준으로 보입니다.
운행 기간이 10개월인 그랜저 가솔린 3.5 캘리그래피 모델 가격이 5335만 원으로 이전 등록 관련 비용을 더하면 5800만 원에 육박하게 됩니다.
신차 가격의 93% 수준이네요.
저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매물상태는 신차급일 정도로 좋아 보이지만 돈을 조금만 보태면 신차를 살 수 있는데,
과연 신차와 별 차이 없는 중고차를 살까?
자동차 신차를 구매하실 때 출고까지 기다리기 싫으신 분들에게는 바로 구매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보통분들은 신차를 더 구매하시고 싶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출시 초반이라 분위기를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써 계속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현대 인증 중고자동차를 계기로 중고차 시장이 신뢰 생기도록 변화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유익한 정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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